
[배드민턴코리아] 윤호성(서울체고)이 ‘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(중고)’ 고등부 남자단식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.
7월 27일 ‘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(중고)’ 고등부 남자단식 결승전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.
남자 단식 결승전은 숨막히는 공격과 수비의 반복이었다.

윤호성(서울체고)과 정이수(매원고) 두 선수 모두 몸 사리지 않는 수비와 임팩트 있는 공격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다. 1게임 윤호성은 20-15로 이기고 있었으나 정이수의 매서운 추격에 21-21 동점까지 허용하며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대결을 이어갔다. 하지만 이내 다시금 집중력을 발휘한 윤호성은 정이수의 공격을 잘 받아내면서 1게임을 가져갔다.
윤호성은 2게임 또한 정이수와 경기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가 승기를 잡았고 기세를 몰아 끝내 2-0(23-21 21-14)으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.
우승 인터뷰에서 윤호성은 “잘 안되는 날도 있었지만, 코치님께서 피드백 해주신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. 부모님들이 늘 응원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. 같이 운동한 동기, 후배들에게 고맙다”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.
정민우 기자 mw8723@badmintonkorea.co.kr
▲고등부 남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
윤호성(서울체고) 2-0(23-21 21-14) 정이수(매원고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