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[배드민턴코리아] 이형우(광명북고)-변우리(포천고)가 ‘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(중고)’ 고등부 혼합복식 최정상에 올랐다.
7월 29일 ‘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(중고)’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전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.
이형우-변우리와 양병건(전주생명과학고)-천혜인(전주성심여고)은 결승전다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.

1게임 경기 초반부터 이형우-변우리는 양병건-천혜인의 전위를 압박하며 진영을 흔들었다. 이형우의 강력한 스매시와 변우리의 대각 헤어핀이 빛을 발하며 점수를 벌렸고 1게임을 쉽게 자져왔다. 이형우-변우리는 2게임 중반까지 밀리고 있었지만 20-20 동점을 만들고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2-0(21-16 22-20) 으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.
우승 인터뷰에서 이형우-변우리는 “우승해서 너무 좋다. 처음 맞춰본 호흡이라 초반에는 잘 맞진 않았지만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의 성적을 낼 수 있던 것 같다. 모두 응원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”라고 전했다.
정민우 기자 mw8723@badmintonkorea.co.kr
▲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
이형우(광명북고)-변우리(포천고) 2-0(21-16 22-20) 양병건(전주생명과학고)-천혜인(전주성심여고)